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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과 부산 관광 성료 시티버스투어 콘텐츠 다채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시티투어버스가 지난달 서부산 코스 운행을 시작한 데 이어 개성 있는 테마 도입으로 관광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6일 유기견을 입양한 반려인을 초대해 시티투어버스 탑승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반려견(유기견) 20마리와 반려인 20명이 참석해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레드라인(해운대) 코스를 이동하며 주요 관광지를 함께 체험했다. 전국 시티투어버스에서 처음으로 반려견을 탑승시킨 이벤트로, 일정에는 설채현 수의사 강의가 포함되고, 반려동물 전문 훈련사도 동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반려견과 동행 가능 여부를 묻는 문의가 많았지만 승객 알레르기 유발과 안전상 이유 등으로 허용이 어려웠다”며 “내년에는 매월 한 차례씩 펫투어를 진행하는 한편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다양한 특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5월 코로나로 중단된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완전히 재개하면서 ‘부산을 달리는 도로시’ ‘섬머 호러 나이트 투어’ 등 테마를 선보여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8월 태종대 광안리 등지를 도는 레드라인과 그린라인에서는 부산 대표 호러 캐릭터인 ‘영도 할매’가 출연해 퍼포먼스를 벌였고, 지난달에는 원작 ‘오즈의 마법사’를 각색한 관객 참여형 연극을 운행에 곁들이기도 했다.
서부산권 정규 노선으로 송도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 다대포해수욕장 등을 오가는 오렌지라인은 지난달 12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부산시티투어버스는 레드라인(부산역~해운대) 그린라인(부산역~태종대) 블루라인(해운대~기장 용궁사)까지 4개 코스로 구성됐다.
국제신문(http://www.kookje.co.kr/)
출처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21107.99010001819